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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국방, 우크라 전쟁 후 첫 통화…미, 러에 즉각 휴전 촉구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왼쪽)과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왼쪽)과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현지시간으로 13일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에게 즉각적인 우크라이나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오스틴 장관이 이날 쇼이구 장관과 통화해 양국 간 통신선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양국 장관의 통화는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입니다.

마지막 통화는 전쟁 발발 전인 2월 18일로, 당시 오스틴 장관은 우크라이나 국경지대 긴장 완화와 러시아군 철군, 외교적 해법 등을 촉구했었습니다.

양국은 우크라이나전 시작 이후 오판과 긴장 고조를 막기 위해 핫라인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후 수도 키이우 공략이 어려워지자 이곳에서 철수한 뒤 현재 동부와 남부 전선의 전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미국 측 주도로 이번 통화가 이뤄졌다면서 우크라이나 상황을 포함해 국제 안보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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