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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완승…6년 만에 결승 진출

우리 배드민턴 여자 대표팀이 세계 단체선수권에서 일본을 꺾고 6년 만에 결승에 올랐습니다.

준결승전에서 라이벌 일본을 만난 대표팀은 단식 1경기에서 에이스 안세영을 내세워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안세영은 날카로운 공격으로 야마구치의 허를 연거푸 찔렀고, 세트스코어 2대 1로 짜릿한 역전승을 따낸 뒤 멋진 슬라이딩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이어진 복식 1경기에서 이소희, 신승찬이 마쓰야마-시다 조를 2대 0으로 누르며 승기를 잡았고, 단식 2경기에서 김가은이 넘어진 상황에서도 엄청난 감각으로 오쿠하라의 셔틀콕을 받아넘겨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이렇게 승리가 확정되자 우리 선수들, 서로 얼싸안고 기뻐했는데요.

6년 만에 결승에 오른 대표팀은 내일(14일) 중국을 상대로 12년 만에 우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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