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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워 2만 명 한국계 브라질인…이 남자의 비밀은?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남성 가상인간 '테오'입니다.

서울 청계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 남성, 요즘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계 브라질인 '테오'입니다.

나이는 스물한 살, 한국어는 물론 포르투갈어와 영어까지 가능한데, 실제 사람은 아니고 가상인간입니다.

남성 가상인간 '테오'

서강대학교 학생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이 만들었는데요.

테오는 각종 SNS를 통해 한국 문화를 전파하고 있습니다.

국내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여자친구와 식사를 하거나 국내 제작 예능 콘텐츠를 보고, 청계천과 경복궁에 가서 사진을 찍어 공유하는 등 주로 한국 20대들의 일상을 보여주는데 국내 남성형 가상인간으로서는 이례적으로 팔로워 수가 2만 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남성 가상인간 '테오'

업계에서는 국내 남자 연예인에 대한 관심이 한국 남성 가상인간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오는데, 전문가들은 이 같은 가상인간을 활용한 마케팅 규모가 올해 16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외국에서 더 난리군요. 어린 친구가 한국 홍보 제대로 하네요~", "아직 내 시대도 안 왔는데 가상인간의 시대라니~ 씁쓸하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틱톡 theo_ri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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