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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소상공인 · 중소기업에 최대 1천만 원 손실보전금 지급

[경제 365]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에 최소 600만 원에서 최대 1천만 원의 손실 보전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실보전금은 23조 원 규모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소기업, 매출액이 10억 이상 30억 이하인 중기업 등 370만 곳이 지원 대상입니다.

정부는 코로나 기간 매출이 60% 이상 떨어진 업체는 123만 곳, 40% 이상에서 60% 미만 감소한 업체가 61만 곳, 40% 미만으로 줄어든 업체가 186만 곳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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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값이 한 주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 부동산원에 따르면 13주 동안 하락한 뒤 정체됐던 수도권 아파트값이 이번 주에 0.02%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주 15주 만에 상승 전환한 서울 아파트 값도 이번 주에는 다시 보합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10일부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적 유예 방안이 시행되면서 아파트 매물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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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팜유수출 제한 조치에 따라 식용유 공급 차질이 우려되면서 일부 창고형 할인 매장들이 식용유 구매 수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마트가 운영하는 창고형 할인점은 지난달 30일부터 1인당 식용유 구매 수량을 2개로 제한했고, 코스트코 역시 일부 식용유 제품을 1인당 1개까지만 팔고 있습니다.

당장 식용유 수급에 큰 차질이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일부 사업자들이 대량 구매하는 사례가 있어 물량 제한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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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비행기 이용객이 3천636만 명에 그쳐 최근 10년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작년 국내선 이용객은 3천315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국제선 이용객은 2019년 대비 96.4%나 줄어든 321만 명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국내선의 지연율은 6.7%, 결항률은 0.9%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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