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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경제 위기 선제대응해야"…차관급 21명 인선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3일) 거시금융 상황 점검 회의에 참석해 현재의 경제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가보훈처장에 박민식 전 의원을 임명하는 등 21명의 차관급 인선을 추가로 단행했습니다.

박원경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전 민간 전문가들도 참여하는 거시금융 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취임 후 첫 현장 행보입니다.

오늘 회의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물가 상승 등으로 현재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렵다며 정확한 상황 인식을 바탕으로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면서 새 정부는 민간 전문가와 소통하면서 더 나은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의 오늘 회의 주재는 경제와 민생을 정책 최우선에 두겠다는 적극적 의지 표명의 일환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가보훈처장과 국세청장 등 차관급 21명의 인선을 단행했습니다.

국가보훈처장에는 재선 출신의 박민식 전 의원이 임명됐고, 국세청장에는 김창기 전 부산국세청장이 지명됐습니다.

법제처장에는 윤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인 이완규 변호사가, 법무부 차관에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을 지낸 이노공 변호사가 임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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