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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민 4G 연속 3안타'…LG 6연승

<앵커>

프로야구에서 2위 LG가 한화를 꺾고 6연승 신바람을 냈습니다. 박해민 선수가 4경기 연속 3안타로 불방망이를 휘둘렀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박해민은 지난 7일까지 타율 1할 7푼 5리로 극심한 부진에 빠졌는데, 지난 8일부터 3경기 연속 3안타를 때려내 부활을 알렸습니다.

박해민의 기세는 이어졌습니다.

어제(12일)도 1회 첫 타석부터 날카로운 좌전 안타를 날린 뒤 희생타 때 동점 득점을 올렸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 후 김현수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습니다.

그리고 7대 1로 앞선 4회 원아웃 3루 기회에서는 우익 선상을 타고 흐르는 1타점 2루타로 쐐기 타점도 올렸습니다.

4경기 연속 3안타는 KBO 역대 14번째 기록인데, 박해민은 오늘 사상 첫 5경기 연속 3안타 대기록에 도전합니다.

박해민의 맹활약 속에 LG는 난타전 끝에 한화를 11대 7로 꺾고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삼성은 선두 SSG를 4대 2로 누르고 2연승 했습니다.

선발 원태인이 7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를 따냈습니다.

KIA는 김선빈의 결승타로 KT에 1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홈런 선두 KT 박병호는 시즌 12호 석 점포를 날렸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습니다.

선발 박신지가 6회 원아웃까지 1실점으로 호투한 두산은 키움을 5연패에 몰아넣었고, NC는 롯데를 4대 2로 꺾고 7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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