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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3만 5,906명…'이동량', 코로나 전보다 늘었다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 5천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본격적인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서 이동량도 빠르게 늘고 있는데, 정부는 방역수칙의 준수를 강조했습니다.

김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3만 5천906명 나왔습니다.

해외 유입 12명을 제외한 3만 5천894명이 국내 감염 환자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29명 줄어든 354명으로 사흘째 3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전날 20명대로 떨어졌던 사망자는 63명으로, 90%가 넘는 59명이 60세 이상 고령층입니다.

재택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 환자는 23만 6천여 명으로 4천여 명 더 줄었고,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도 20% 아래로 떨어지는 등 완연한 감소세와 함께 일상 회복 속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전국 이동량은 2억 8천만 건으로 전주보다 11%, 코로나 이전 시기였던 지난 2019년 같은 기간보다 1.3% 늘었습니다.

특히 관광지와 대형 쇼핑몰에 2019년 이후 가장 많은 사람이 몰렸는데, 관광지는 지난 3월 중순보다 2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동량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실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고령층의 4차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확진자 격리 의무를 없애는 시점도 다음 주에 논의할 예정입니다.

어제 하루 9만 7천여 명이 코로나19 4차 접종을 받아 전 국민 대비 접종률은 6.2%, 60세 이상 접종률은 22.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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