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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결승전 난입한 불청객…'공포의 회오리바람'

페루 컵 2022 결승전이 열리고 있는 현장입니다.

그런데 한창 열띤 경기를 펼치던 선수들이 일제히 움직임을 멈추는데요.

갑자기 모래 먼지가 뒤섞인 소용돌이가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지면 부근의 대기가 불안정할 때 일어나는 회오리 형태의 바람이라는데요.

정말 예상치 못한 불청객이네요.

위협적인 자태로 경기장을 누비는 바람에 경기가 몇 분간 중단됐습니다.

지금까지 생생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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