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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오늘 '추경 편성' 첫 국무회의 주재

<앵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물가가 제일 문제"라며 어려운 경제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오늘(12일)은 윤 대통령, 추경예산 편성을 위한 첫 국무회의를 주재합니다.

김기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후 3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합니다.

대통령실 측은 "국무총리와 다수 장관이 임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긴급하게 여는 임시 국무회의"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무회의를 여는데 필요한 정족수는 모두 11명.

현재 국무위원은 윤 대통령과 어제 임명된 장관 일곱 등 모두 8명인 만큼, 적어도 3명의 국무위원이 더 필요합니다.

다음 주로 다가온 한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와 지방선거 업무를 관리할 이상민 행안부 장관 후보자를 먼저 임명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오늘 오전 국회에서 이창양 산업통상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채택하면 즉시 임명할 예정입니다.

어제 열린 첫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물가가 제일 문제"라며 "물가상승의 원인과 억제 대책을 계속 고민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어려운 경제상황이란 것이 정권이 교체한다고 해서 잠시 쉬어 주는 것도 아니고 (국민들은) 민생고에 늘 허덕거리고 있는 이런 상황에서.]

윤 대통령은 이어 "핵실험 재개 얘기도 나오는데, 세밀하게 모니터 해달라"며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한 대비를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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