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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 역도 남자 61㎏급 인상 한국 신기록…133㎏

신록, 역도 남자 61㎏급 인상 한국 신기록…133㎏
한국 역도의 '라이징 스타' 신록(20·고양시청)이 남자 61㎏급 인상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신록은 11일 충청남도 서천 군민회관에서 열린 제81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 남자 일반부 61㎏급 경기에서 인상 133㎏, 용상 160㎏, 합계 293㎏을 들어 3개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인상에서는 한국 신기록도 세웠습니다.

이날 신록이 든 인상 133㎏은 대한역도연맹이 정한 남자 61㎏급 한국기준기록 132㎏을 넘어선 신기록입니다.

국제역도연맹(IWF)은 2018년 11월 열린 세계역도선수권대회부터 새로운 체급 체계를 만들었고, 세계기준기록을 발표했습니다.

대한역도연맹도 한국기준기록표를 작성했고, 한국 남자 61㎏급 인상 한국기록을 132㎏으로 정했습니다.

신록은 지난해 12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1 세계역도선수권에서 우승(인상 132㎏, 용상 156㎏, 합계 288㎏)할 때 인상 132㎏을 들었고, 5개월 만에 이 기록을 1㎏ 넘어선 한국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실업회장배에서 용상 164㎏을 들어 남자 61㎏급 한국 신기록을 작성한 신록은 이날 인상에서도 기록 달성에 성공해 이 체급 인상과 용상 부문 모두 한국 기록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이 체급 합계 한국 기록은 294㎏인데 신록은 지난해 10월 합계 294㎏(인상 130㎏·용상 164㎏)을 들었습니다.

11일 문곡서상천배에서는 아쉽게 합계 한국 신기록 달성에는 실패했습니다.

이날 신록은 자신의 최고 기록이자 한국기록인 294kg보다 1㎏ 낮은 293㎏을 들었습니다.

신록이 꾸준히 합계 290㎏ 이상을 들면서, 남자 61㎏급 합계 한국 신기록 달성을 향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대한역도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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