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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브리핑]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 만세" 故 김지하 시인 영결식

'신새벽 뒷골목에 네 이름을 쓴다, 민주주의여!…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1980년대 중후반 민주화 시위 현장에서 이 노래를 들을 때 절로 눈시울이 뜨거워지며 울분과 분노를 느꼈던 기억들이 있을 겁니다. 엄혹했던 군사정권의 폭압에 굴하지 않고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를 외쳤던 김지하 시인의 영결식이 오늘 엄수됐습니다. 향년 81세입니다. 1990년대 이후 생명운동에 천착하며 목숨을 버리는 극단적인 민주화투쟁을 비판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를 선언하며 함께 민주화운동을 했던 이들로부터 변절자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오늘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는 김지하 시인 같은 분들의 저항 덕분이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고 김광석이 부른 '타는 목마름으로'와 함께 김지하 시인을 기리는 기사입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 출처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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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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