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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이 받은 사진에 '화들짝'…이스라엘서 항공기 회항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사진 때문에 항공기 회항'입니다.

이스라엘 벤구리온 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 중이던 여객기가 두 장의 사진 때문에 긴급 회항했습니다.

이스라엘 국제공항

문제의 사진은 한 승객의 휴대전화로 전송됐는데 한 장은 201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착륙 사고를 냈던 아시아나 항공기 사진이고, 나머지 한 장은 2009년 네덜란드에서 추락한 터키항공 비행기 사진이었습니다.

승객은 이 사진을 받은 뒤 즉시 승무원에게 알렸는데, 혹시 모를 테러와 안전 위협을 우려한 기장이 회항 결정을 내렸습니다.

해당 사진을 누가 전송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사진들이 애플사의 무선기기에만 있는 근거리 무선 파일 공유 시스템 '에어드롭'을 통해 전송된 것으로 알려져, 같은 비행기에 탔던 다른 승객이 전송했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국제공항

누리꾼들은 "내가 탄 비행기에서 사고 사진을 받는다면 찝찝하고 두려울 것 같아요.", "누가 장난친 거라면 참 상식 없는 사람이네요. 테러는 절대 일어나선 안 됩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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