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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에 역전승…리버풀, 맨시티와 '승점 동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위 리버풀이 아스톤 빌라를 꺾고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 우승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리버풀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아스톤 빌라 루이스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루이스는 자신의 헤딩슛을 리버풀 알리송 골키퍼가 쳐내자 다시 달려들어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리버풀의 반격도 빨랐습니다.

곧바로 3분 뒤 마티프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문전 혼전 중 반다이크의 패스가 상대 골키퍼 손에 맞고 흐르자 마티프가 놓치지 않고 오른발로 마무리했습니다.

전반을 1대 1로 마친 리버풀은 후반 들어 대대적인 공세에 나섰고 후반 20분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디아즈가 찔러준 크로스를 마네가 헤딩슛으로 연결해 역전 결승골을 뽑았습니다.

2대 1로 이긴 리버풀은 승점 86점으로 선두 맨시티와 동률을 이뤘고, 골 득실에서 3점 차로 뒤져 그대로 2위에 자리했습니다.

리버풀은 앞으로 2경기, 맨시티는 3경기를 남겨 놓고 있는데 두 팀의 우승 경쟁은 마지막 경기까지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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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팔뚝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토론토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복귀 날짜가 확정됐습니다.

토론토 몬토요 감독은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오는 15일 탬파베이와 경기에 등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류현진은 선발 등판해 짧은 이닝을 책임지거나 스트리플링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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