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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내일 용산에서 추경 편성 첫 임시국무회의

윤석열 정부, 내일 용산에서 추경 편성 첫 임시국무회의
윤석열 정부가 내일(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위한 국무회의를 개최한다고 대통령 대변인실이 오늘 밝혔습니다.

'33조원+α 추경안'이 국무회의를 거쳐 13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입니다.

앞서 당정은 코로나 영업 제한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 370만 명에게 1인당 최소 600만 원을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추경안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대변인실은 "국무총리 및 다수 장관이 임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긴급하게 여는 임시 국무회의"라며 "민주당의 협조로 윤석열 정부 내각이 완비되면 윤석열 정부 첫 국무회의는 약속한 대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매주 한 차례 정례 국무회의와 별도로 필요에 따라 임시 회의 소집이 가능합니다.

다만 의결 정족수는 정례 회의와 임시 회의 모두 동일합니다.

헌법 제88조에는 "국무회의는 대통령·국무총리와 15인 이상 30인 이하의 국무위원으로 구성한다"고 돼 있으며, 이 요건을 채우기 위해서는 결국 15명 이상의 장관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전임 문재인 정부 소속의 장관들도 내각에 남아 이번 국무회의에 참석해야 할 가능성이 큽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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