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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부 요인 · 사절단 · 재계 인사 참석…이 시각 만찬장

<앵커> 

들으신 것처럼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 이 시간 취임 만찬이 열리는 신라호텔 영빈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형래 기자, 오늘(10일) 만찬 참석자들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만찬장 주변 곳곳에는 많은 경호 인력이 배치돼 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은 약 1시간 전부터 외빈 초청 만찬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만찬에는 앞서 국회 경축 연회에도 참석했던 박병석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등 5부 요인들과 이국 사절단들이 자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재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와 경제 6단체장들도 모두 초청을 받아 만찬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오늘 만찬 메뉴로는 우리 전통문화를 상징하는 한식이 나왔고, 특히 건배주로 경기와 충북, 전북 등 6개 지역 우리 술이 나왔습니다. 

각 지역 술을 고루 나누며 화합 의지를 다지는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앵커>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인 만큼 여러 덕담이 오갈 것 같은데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인 만큼 분위기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합니다. 

앞서 축하 연회에서는 새 정부가 출범하는 좋은 날이라고 참석자들이 덕담을 건네자, 윤 대통령은 "개인의 정치적 승리의 날이 아니"라고 화답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오늘은 우리가 평화적으로 다시 한번 정권교체를 이룩한 국민 승리의 날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승리한 날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윤 대통령은 또 "헌법을 튼튼하게 지키고 발전시켜, 국제사회에서 책임을 다하는 리더 국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 한일상, 영상편집 : 유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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