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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대표팀, 세계단체선수권 남녀 동반 8강행 조기 확정

배드민턴 대표팀, 세계단체선수권 남녀 동반 8강행 조기 확정
▲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 안세영의 경기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세계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녀 동반 8강행을 조기 확정했습니다.

여자 대표팀은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2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조별 예선 D조 2차전에서 캐나다를 4대 1로 물리쳤습니다.

1차전에서 미국을 5대 0으로 꺾었던 우리 팀은 2차전에서도 승리를 거둬 남은 3차전과 상관없이 8강 진출권이 부여되는 조 2위를 확보했습니다.

대표팀은 내일(11일) 예선 3차전에서 인도와 조 1위 자리를 놓고 대결합니다.

인도도 예선에서 캐나다와 미국을 잇달아 꺾고 8강행을 확정한 상태입니다.

앞서 우리 남자 대표팀도 세계남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예선 A조 1차전에서 태국을 3대 2로 제압하고 2차전에서도 싱가포르에 3대 2로 승리해 조 2위를 확보했습니다.

우리 팀은 내일 인도네시아와 조 1위 자리가 걸린 예선 3차전을 치릅니다.

인도네시아도 예선 1·2차전에서 승리해 8강행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8강 대진이 추첨을 통해 무작위로 정해지기 때문에 조 2위를 확보한 이상, 최종 순위는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과 세계남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은 2년마다 열리는 단체전으로, 각각 우버컵과 토마스컵으로 불립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10월에 열린 2020년 대회에서는 여자 대표팀이 우버컵 3위를 차지했고, 남자 대표팀은 8강에 그쳤습니다.

(사진=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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