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서 또래 학생의 뺨을 때리고 발로 차는 등 돌아가며 집단으로 폭행한 10대 학생들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중·고등학생 4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어제(9일) 7시 반쯤,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한 공사현장 근처에서 또래 여학생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가해 학생들과 피해 학생은 같은 학교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처음 공개된 영상엔 학생 4명이 피해 학생을 향해 욕설을 퍼부으며 돌아가며 폭행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