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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 홀란, 맨시티 유니폼 입을 듯…"이번 주 확정"

이적설 홀란, 맨시티 유니폼 입을 듯…"이번 주 확정"
이적설이 분분했던 노르웨이 출신의 골잡이 엘링 홀란이 결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에 새 둥지를 틀 것으로 보입니다.

BBC,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주요 매체는 현재 독일 도르트문트 소속인 홀란의 맨시티 이적이 합의에 이르렀으며, 이번 주 안으로 확정될 것이라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이적료는 바이아웃(이적 보장 최소 이적료) 금액인 7천500만 유로(약 1천10억 원)이며 도르트문트는 홀란 이적에 대한 공식 발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2000년생인 홀란은 2016년 브뤼네에서 프로로 데뷔해 몰데(이상 노르웨이),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도르트문트를 거치면서 리그에서만 92골을 넣었습니다.

지난해에는 역대 가장 어린 나이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통산 20골을 채우는 기록을 썼습니다.

194㎝, 88㎏의 당당한 체구를 갖춘 그는 어린 나이에 절정의 골 결정력을 보여 '괴물 골잡이'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 유럽 빅클럽들이 홀란의 영입을 시도했는데 결국 맨시티가 홀란을 품게 됐습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 세르히오 아궤로의 빈자리를 메워줄 골잡이 영입에 공을 들여왔고, 1순위는 홀란이었습니다.

홀란은 아버지인 알프잉게 홀란이 2000년부터 2003년까지 맨시티에서 수비수로 활약한 인연도 있습니다.

홀란이 맨시티에서 받을 주급은 50만 파운드(약 7억8천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수준의 급여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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