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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웅 통일차관 내정자, 손꼽히는 '회담 전문가'

김기웅 통일차관 내정자, 손꼽히는 '회담 전문가'
윤석열 정부 초대 통일부 차관으로 발탁된 김기웅 내정자는 대표적인 남북회담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서울 출신인 김 내정자는 성광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했습니다.

5급 특채 출신으로 통일부에 들어와 남북회담본부 회담1과장, 통일정책기획관, 정세분석국장,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 통일정책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지난 2003년 정세현 통일부 장관 시절에는 장관비서관도 수행했습니다.

특히 1990년부터 거의 모든 남북회담에 관여하며 통일부 내에서도 대표적인 남북회담 전문가로 꼽혀왔습니다.

박근혜 정부 시절엔 청와대 통일비서관으로 일했습니다.

지난 2013년 개성공단이 일시적으로 폐쇄됐을 당시 재가동을 위한 남북 당국 협상 도중에 갑자기 수석대표로 투입되기도 했습니다.

또 2015년엔 '8·25 합의'에 따른 남북당국회담 실무대표로도 참여한 바 있습니다.

통일부 내에선 매사 꼼꼼하고 신중하게 일 처리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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