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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유행 감소세 둔화…정체기 진입 여부 금주까지 봐야"

중대본 "유행 감소세 둔화…정체기 진입 여부 금주까지 봐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전주 대비 소폭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정부가 감소세가 둔화 되는 이른바 '정체기 진입' 여부는 이번 주 유행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감소세가 둔화 돼도 급격한 유행 증가는 없을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9일)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일정 한계치에 접어들면 감소세가 둔화 되며 일정 수준이 유지될 거라고 전망해왔다"며 "지금 그 추세에 접어들고 있는지는 이번 주까지 유행 상황을 봐야 명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된 신규 확진자는 2만 601명으로 일주일 전 2만 76명 대비 525명 증가했습니다.

전날 발표된 확진자도 일주일 전보다 2천3백여 명 증가한 4만 64명이었습니다.

지난달 25일부터 거리두기를 전면 해제했고, 지난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화한 여파가 나타나고 있다는 의견도 나오는 가운데, 손 반장은 "거리두기 해제 등이 일부 영향을 미쳤겠지만 현재의 오미크론 유행에선 거리두기나 봉쇄의 억제 효과는 떨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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