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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대학 연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출범

<앵커>

인천시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시민라이프칼리지'가 문을 열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수강생을 모집했는데도 정원을 훌쩍 넘긴 지원율을 보일 만큼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호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인천 글로벌캠퍼스의 한 대학에서 기업 비즈니스 트렌드와 마케팅 관련 강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18일부터 시작한 인천시의 평생 교육 프로그램 '시민라이프칼리지'의 과정 가운데 하나입니다.

인천의 6개 캠퍼스에서 열리는 '시민라이프칼리지'는 학력, 나이에 상관없이 수강이 가능하고 과정을 수료하면 명예학위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지훈/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센터장 : 이전에 할 수 없었던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의지도 많고 적극적으로 임하고 계십니다.]

창업에서부터 문화, 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대학들과 연계해 운영됩니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입학시험이나 자격 제한이 전혀 없어 개설된 54개 강좌가 모두 운영되고 지원율이 정원의 150%가 넘을 만큼 첫 해부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월용/인천 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 다양한 교육 인프라가 축적된 우리 대학들과 교육청에 보내는 신뢰와 애정이 엄청나다는 것이 확인될 수 있었습니다.]

인천시는 1학기 운영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교육과정을 더 늘리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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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내항의 주요 교통로 역할을 해 온 만석 우회고가교가 29년 만에 철거됩니다.

인천시는 노후된 만석 우회고가교를 내년 6월까지 철거하기로 하고, 순차적으로 차량 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고가교가 철거된 곳에는 6차로 평면도로가 새롭게 정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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