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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김하성 4경기 연속 무안타…타율 0.211로 하락

MLB 김하성 4경기 연속 무안타…타율 0.211로 하락
뜨겁게 달아올랐던 김하성의 방망이가 차갑게 식었습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은 오늘(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습니다.

마이애미와의 이번 4연전에서 13타수 무안타(2볼넷)에 그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1에서 0.211(71타수 15안타)로 떨어졌습니다.

1회 말 노아웃 1루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마이애미 선발 트레버 로저스와 풀 카운트 접전을 벌였지만 빠른 직구에 대처하지 못하고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김하성은 3회 말 투아웃 후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 출루했습니다.

이어 매니 마차도의 내야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5회 말 원아웃 1루에서 들어선 세 번째 타석에선 큰 타구를 만들었지만, 왼쪽 담장 바로 앞에서 잡혔습니다.

발사 각도가 조금만 낮았어도 홈런이 될 수 있었던 타구였기에 김하성은 못내 아쉬운 표정을 지으면 더그아웃으로 들어왔습니다.

김하성은 8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선 마지막 타석에선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습니다.

김하성은 타격에선 부진했지만 수비에서는 3차례 깔끔한 땅볼 처리 능력을 선보였습니다.

경기에선 9회 말 대타 호르헤 알파로의 역전 3점 홈런에 힘입어 샌디에이고가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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