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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3만 9,600명…완만한 감소세

<앵커>

어제(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 9천600명 나왔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8일째 400명대를 기록하는 등 완연한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는 그간에 방역 정책이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했습니다.

정다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3만 9천600명 발생했습니다.

해외 유입 26명을 제외한 3만 9천574명이 국내 감염 환자입니다.

어린이날 줄었던 검사 건수가 다시 늘면서 전날보다 1만 2천 명 정도 증가했는데, 나흘 연속 5만 명 아래를 기록하면서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 2월 5일 이후 가장 적은 숫자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줄어 419명으로 8일째 400명대로 나타났습니다.

사망자는 83명 나와 지금까지 2만 3천289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재택 치료 중인 코로나19 환자도 3천 명 줄어든 24만 4천여 명으로 집계됐고,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20% 수준으로 안정적인 유행 감소세 국면에 완전히 접어들었습니다.

다음 주 임기 종료를 앞둔 정부는 주요 국가 중 낮은 사망률 등을 근거로 그동안의 방역 정책이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했습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 누적 치명률은 0.13%이며,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는 45명입니다. OECD 국가 내에서 치명률로는 세 번째, 인구당 사망자 수는 다섯 번째로…]

다만 백신 부작용 피해자 등에 대한 폭넓은 지원 대책 등은 여전히 숙제로 남았다는 지적입니다.

어제 하루 23만 2천여 명이 코로나19 4차 접종을 받아 전 국민 대비 접종률은 5.5%, 60세 이상 접종률은 19.8%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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