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오전 6시 7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아파트 두 단지에서 6천 9백여 세대가 전기 공급이 끊겼는데, 약 1시간 만에 복구됐습니다.
이 정전으로 주민 2명이 엘리베이터에 갇혔다가 구조됐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한국 전력 관계자는 "한전 공급 선로인 지상 설비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로 인해 아파트 차단기가 자동으로 작동하면서 정전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