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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붐 시절' 이후 42년 만에 결승 진출

<앵커> 

독일의 축구 명문 프랑크푸르트가 유로파리그 결승에 올랐습니다. '차붐' 차범근이 활약하던 1980년 이후 42년 만의 결승 진출입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관중석을 가득 메운 프랑크푸르트 홈팬들의 염원은 전반 26분에 결실을 맺었습니다. 

크나우프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라파엘 보레가 마무리해 웨스트햄을 무너뜨렸습니다. 

1-2차전 합계 3대 1로 승리를 거둔 프랑크푸르트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쏟아져 나온 홈팬들과 함께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프랑크푸르트가 유럽대항전 결승에 오른 건 이번이 통산 3번째로, '갈색 폭격기' 차범근이 뛰던 1980년 이후 42년 만입니다. 

당시 프랑크푸르트는 '이적생' 차범근의 활약을 앞세워 유로파리그의 전신인 UEFA컵에서 정상에 섰습니다. 

프랑크푸르트 시내에서는 밤새 축제가 이어졌습니다. 

프랑크푸르트는 스코틀랜드의 레인저스와 결승에서 맞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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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리그에서는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AS로마가 에이브러햄의 결승골을 앞세워 레스터 시티를 제치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종료 휘슬과 함께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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