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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쉽지 않은 듯, 기도해달라"…쓰러진 강수연 향한 애타는 마음

강수연

배우 강수연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가운데 영화계 관계자가 "기도해달라"는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강수연의 최근작인 '정이'를 함께 한 관계자는 6일 오전 "저희도 병원으로 이송된 후 소식을 들었다. 현재 중환자실에 계시다. 수술을 고려중이라고 들었는데 의식이 없고 위중한 상태라 여건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정이'는 강수연이 배우로 10년 만에 연기 활동을 재개하는 작품이다. 지난 1월 촬영을 마쳤다.

관계자는 "촬영할 때는 건강해보이셨다"면서 "촬영을 마친 후 후시 녹음 때문에 뵙기도 했는데 그때도 건강에 이상에 있는 것처럼 보이진 않았다. 그래서 이번 소식이 더욱 충격적이고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지금은 기다리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 강수연 씨의 건강 회복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전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강수연은 이날 오후 5시 48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통증을 호소하다 가족의 신고로 출동한 119에 쓰러진 채 발견됐다.

강수연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의식을 찾지 못한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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