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정규리그 우승팀 서울 SK가 안양 인삼공사를 상대로 2연승을 거뒀습니다.
SK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 2차전 홈경기에서 인삼공사를 97대 76으로 물리쳤습니다.
정규리그 MVP인 최준용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인 24점을 터뜨리며 승리에 앞장섰고, 야전사령관 김선형도 16득점 9어시스트로 활약했습니다.
7전 4선승제의 챔피언전에서 1, 2차전을 내리 따낸 SK는 창단 첫 통합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인삼공사는 수비의 핵심인 문성곤이 부상으로 결장한 공백 속에 2연패에 빠졌습니다.
두 팀의 3차전은 모레(6일) 저녁 7시 인삼공사의 홈인 안양에서 열립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