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청와대 NSC "북 탄도미사일 강력규탄…안보리 결의 위반"

청와대는 북한이 오늘(4일) 평양 순안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면서 국제사회의 평화 안정 요구에 배치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NSC,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에서 "북한은 한반도와 지역,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을 야기하는 행동을 중단하고 대화와 외교의 길로 조속히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런 입장을 표했다고 전했습니다.

---

전동 킥보드를 타고 도로를 달리던 50대 여성이 버스와 부딪혀 숨졌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전 9시 35분쯤, 수원 팔달구 인계동의 한 도로에서 50대 A 씨가 모는 전동 킥보드가 버스 측면에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A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A 씨는 헬멧을 착용한 상태였으며, 음주운전이나 신호위반 등의 행위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물가 상승이 계속되면서 냉면값이 처음으로 1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4월 서울 지역 냉면값은 전달보다 2.3% 오른 1만 192원을 기록했습니다. 

대구 지역 냉면 가격 역시 1만 167원으로, 1만 원을 넘었습니다.

자장면 가격은 5.1% 올라 서울을 기준으로 6천 원을 넘었고, 칼국수 역시 1.9% 오르며 8천 원 선을 돌파했습니다.

이 밖에 비빔밥과 김밥도 전달보다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 

라면에만 가능했던 '저염', '저당' 표시를 삼각김밥과 국·찌개 등에도 할 수 있게 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덜 달고 덜 짠 식품을 찾는 소비자의 수요에 맞춰 저염·저당 표시 대상을 확대하는 '나트륨·당류 저감 표시기준' 고시 일부 개정안을 오늘 행정 예고했습니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나트륨·당류 저감 표시 대상 품목이 라면에서 삼각김밥, 국, 탕 찌개, 전골까지 확대됩니다.

식약처는 앞으로 이 표시 대상을 냉동밥 등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