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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프로포즈 장소? 햄버거집 청혼에 뛰쳐나간 여성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퇴짜 맞은 햄버거집 청혼'입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패스트푸드점에서 주문 중인 여성 앞에 한 남성이 무릎을 꿇고 반지를 꺼내 청혼합니다.

계산대 앞에는 많은 손님이 줄을 서 있었고 이들은 청혼을 받은 여성이 "예"라고 말하기를 바라며 환호성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여성은 난감하다는 듯 이마를 짚다가 오히려 남성에게 화를 내기 시작했는데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다가 급기야 가게를 뛰쳐나가 버렸습니다.

남성은 자리에서 일어나 쇼핑 카트를 밀고 뒤따라가는데요.

이 영상은 SNS에서 37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영상을 처음 올린 사람은 "오늘 너무 슬픈 상황을 목격했다"며 안타까워했고 또 다른 사람들은 일반적인 청혼의 모습과는 많이 다르다면서 말 못 할 사연이 있는 게 아니냐며 궁금증을 드러냈습니다.

국내 누리꾼들은 "일단 패스트푸드점이 최악의 프러포즈 장소인 건 확실해!", "무릎까지 꿇었는데… 얼마나 창피할까? 다신 햄버거 못 먹을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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