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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입대' 펜타곤 홍석, 마지막까지 팬들과 소통 "떠나지 않기"

펜타곤 홍석
오늘(3일) 현역 입대하는 그룹 펜타곤 멤버 홍석이 마지막까지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제(2일) 펜타곤 공식 SNS 계정에는 '봄이 되면 늘 보고픈 홍석과 유니버스(팬덤명)의 특별한 라이브 방송!'이라는 생방송 공지글이 올라왔습니다.

이날 홍석은 특별 라이브를 통해 '홍석이와 유니버스의 시무 10조'라며 자신의 군 생활 동안 다가올 계절별로 팬들에게 전하고픈 10개의 약속을 채워나갔습니다.
펜타곤 홍석 입대

홍석은 먼저 '8번째 봄을 기다리며 보내기', '일교차 심하니 옷 잘 입기' 등 사소한 약속부터 '홍석 발라드 듣기 그리고 들려주기', '자신이 좋아하는 꼬치 어묵 먹으며 홍석 생각' 같은 팬들과 자신만 아는 약속으로 채워가다가 마지막에는 '떠나지 않기'를 적으며 입대 후에도 팬들이 곁에 남아주기를 바라는 소망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진행된 생방송에서 홍석은 내년에 다가올 본인의 생일을 미리 축하하는 팬들을 위한 기록을 남겨놓기도 하고, 멤버들이 보낸 익명의 쪽지를 받아 답변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팬들과 소통했습니다.
펜타곤 홍석 입대

모자를 쓰고 방송을 시작했던 홍석은 팬들에게 짧게 깎은 머리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짧은 머리 인증샷을 공유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습니다.

앞서 홍석은 입대 전에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 같은 활동을 이어 나갔습니다. 지난 28일에는 한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 가수 폴킴의 '안녕' 커버 무대를 선보이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안녕을 고하는 느낌이 제 상황과 잘 맞는 거 같다"고 전했습니다.
펜타곤 홍석

홍석은 오늘(3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이며 특별한 절차 없이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니 양해 부탁드린다.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펜타곤 홍석에게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공지했습니다.

이로써 홍석은 펜타곤 멤버 중 세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습니다. 앞서 멤버 진호가 2020년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지난해 11월 전역했고, 후이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입니다.

(사진= 유튜브 'PENTAGON 펜타곤', 홍석 인스타그램, 펜타곤 트위터)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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