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근대 5종 종목에서 말이 장애물 넘기를 거부해 생긴 '말 안 듣는 말' 논란을 기억하시나요? 당시 선두를 달리던 독일의 슐로이는 추첨으로 배정된 말이 말을 듣지 않아 금메달을 날렸는데요. 그 때문에 실력보다 말 추첨 운이 성적을 좌우한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공정성 논란 속에 국제근대5종연맹(UIPM)은 승마를 제외하고 대체 종목으로 장애물 경기를 선정했습니다. 올림픽의 상징과도 같은 근대 5종은 '뽑기 게임'이라는 오명을 지울 수 있을까요? 스포츠머그에서 정리했습니다.
(구성·:편집: 박진형 / 제작: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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