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김하성, 4경기 연속 안타 행진 중단…재치 있는 수비는 눈길

김하성, 4경기 연속 안타 행진 중단…재치 있는 수비는 눈길
샌디에이고 파드리그 김하성이 연속 안타 행진을 멈췄습니다. 그러나 수비에서 빠른 판단으로 상대 주자를 잡았습니다.

김하성은 오늘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방문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2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4회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날아가는 불운을 겪었습니다.

7회에도 타구를 멀리 보냈지만, 왼쪽 펜스 앞에서 잡혔습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습니다.

4월 27일 신시내티 레즈전부터 지난 1일 피츠버그전까지 4경기 연속 장타 행진을 벌였던 김하성은 이날 침묵했습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71에서 0.250(52타수 13안타)으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수비에서는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샌디에이고가 1대 0으로 앞선 6회말 원아웃 1루, 피츠버그 쓰쓰고 요시토모의 빗맞은 타구가 우익수와 3루수 사이에 떨어졌습니다.

샌디에이고 3루수 매니 마차도가 공을 추적하다가 3루를 비우자, 1루 주자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2루를 돌아 3루까지 내달렸습니다.

유격수 김하성도 3루를 향해 달렸고, 레이놀즈보다 먼저 3루에 도달했습니다.

공을 잡은 좌익수 유릭슨 프로파르는 3루를 커버한 김하성에게 송구했고, 레이놀즈는 태그아웃당했습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5대 2로 승리했습니다.

샌디에이고 선발 조 머스그로브는 7이닝 7피안타 1실점 호투로 시즌 4승째를 챙겼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