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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 강풍 뚫고 '메이저 퀸'

국내 여자프로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KLPGA 챔피언십에서 장타자 김아림 선수가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거센 바람이 불자 사흘 내내 선두를 달렸던 김효주 선수가 14번홀에서 트리플 보기를 범하는 등 후반에만 7타를 잃으며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대조적으로 김아림은 단연 돋보였는데요, 엄청난 장타를 앞세워 선두에 나선 뒤 가장 어려운 파4 16번 홀에서 14m나 되는 긴 버디 퍼트를 넣으며 쐐기를 박았습니다.

2타를 줄인 김아림은 합계 12언더파로 이가영을 3타 차이로 제치고 국내 무대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3승째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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