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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성, 3년 8개월 만에 남자테니스 챌린저 대회 4강 진출

정윤성, 3년 8개월 만에 남자테니스 챌린저 대회 4강 진출
정윤성(374위·의정부시청)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챌린저 대회에서 3년 8개월 만에 단식 4강에 올랐습니다.

정윤성은 멕시코 모렐로스에서 열린 ATP 모렐로스오픈 챌린저 대회 5일째 단식 3회전에서 키건 스미스(421위·미국)를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정윤성은 아드리안 메넨데스 마세이라스(448위·스페인)와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챌린저는 ATP 투어보다 한 등급 낮은 대회로 주로 세계 랭킹 100∼300위 안팎의 선수들이 출전합니다.

이번 대회 톱 시드는 어네스토 에스커베이도(141위·미국), 2번 시드는 팀 판라이트호븐(193위·네덜란드)이 받았습니다.

정윤성이 챌린저 대회 단식 4강에 오른 것은 2018년 8월 미국 렉싱턴 챌린저대회 4강 이후 이번이 3년 8개월 만입니다.

정윤성은 매니지먼트 회사를 통해 "두 번째 챌린저 4강에 올랐는데 이번에 우승까지 도전해보겠다"며 "함께 하는 장루크 폰타노 코치의 지도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회 4강은 정윤성-메넨데스 마세이라스, 제이 클라크(191위·영국)-링키 히지카타(253위·호주)의 대결로 펼쳐집니다.

(사진=라이언컴퍼니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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