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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취소한 뒤 '배달로 보내달라'…배달 앱 몹쓸 꼼수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신종 배달 거지'입니다.

한 자영업자가 음식을 포장 주문하고 취소한 뒤에 공짜 배달을 요구하는 꼼수를 겪었다고 하소연했습니다.

배달 앱으로 포장 주문을 요청한 손님이 10분 정도 지나서 배달인데 포장으로 잘못 주문했다며 취소해 달라는 요청을 했는데요.

이에 자영업자 A 씨가 그러면 주문을 취소할 테니 배달로 다시 주문해 달라고 요청하자, 배달비 3천 원이 더 비싸서 싫다고 거절하며 이미 조리하기 시작해서 버릴 수 없을 테니 그냥 보내달라고 했다는 겁니다.

신종 배달 거지

황당한 요구에 A 씨는 해당 주문을 취소했는데요.

이미 조리 중인 음식을 버리는 것보다 배달비를 손해 보더라도 파는 게 더 나을 거라는 자영업자의 입장을 악용한 꼼수라는 A 씨의 주장에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다른 자영업자들의 경험담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차라리 구걸을 해라.", "3000원이 아까워서 그러나", "저런 행위가 고스란히 가격에 다 전가된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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