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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팬 서비스' 화제…김광현, 4연승 도전

<앵커> 

프로야구 SSG의 김광현 투수가 현재 개막 후 4연승에 도전하고 있는데요. 국내 복귀 이후 압도적인 실력만큼이나 특급 '팬 서비스'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김광현/SSG 투수 : 한국에 돌아올 마음이 생기고부터는 일단 제일 첫 번째로 생각했던 게 팬 서비스의 문제였던 거 같은데, 팬들이랑 소통할 수 있는 그런 야구 선수가 좀 많이 나와야 하지 않나….] 

김광현은 요즘 메이저리그에서 보고 느낀 팬 서비스를 직접 실천하고 있습니다. 

경기 전 몸을 풀다가 관중석의 어린이 팬들과 캐치볼을 하는가 하면, 

[김광현/SSG 투수 : 와~ 잘하는데?] 

[김광현/SSG 투수 : 오~~] 

상대 팀 어린이 팬에게도 정성껏 사인해주며 농담을 겁니다. 

[김광현/SSG 투수 : 이글스? 이글스? SSG 랜더스팬 할 거야, 안 할 거야?] 

팬서비스뿐 아니라 빅리그를 경험한 기량은 압도적입니다. 

향상된 변화구 능력을 앞세워 개막 후 3경기에서 전승을 거두고 평균자책점 0.47의 눈부신 호투를 펼쳤습니다. 

오늘(27일) 경기에서도 수비 실책이 연달아 나오며 먼저 실점을 내줬지만, 흔들리지 않고 호투를 이어갔습니다. 

자신을 겨냥해 전원 우타자로 구성된 롯데 타선을 상대로, 미국 진출 이후 습득한 체인지업을 앞세워 올 시즌 최다인 10개 탈삼진을 잡아냈고, 노히트 피칭을 이어가다 6회 안타 2개를 맞아 위기를 맞았지만 결국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습니다. 

SSG는 롯데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화면출처 : MLBPARK SSG 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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