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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인, 슈바프 WEF 회장 접견…"4차 산업혁명 논의"

브리핑하는 배현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한국을 방문 중인 클라우스 슈바프 세계경제포럼(WEF) 회장을 접견합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오늘(27일) 오전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이같이 밝히고 "새롭게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가 디지털 경제 패권국가를 만들겠다고 선언해온 만큼 4차 산업혁명시대 전환을 최초로 주장한 WEP의 깊은 관심과 협력을 당부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주제를 논의하느냐는 질문에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여러 세계적 논의들에 대해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WEF의 연차 총회, '다보스 포럼'은 매년 스위스 휴양지 다보스에서 진행되며 국가 정상급을 비롯한 전 세계 정치·경제 지도자들이 모여 범세계적 현안을 토론하는 행사입니다.

다보스 포럼은 통상 연초에 열리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연기돼 5월 22∼26일에 개최됩니다.

슈바프 회장이 윤 당선인을 만나면 올해 다보스 포럼에 차기 정부 주요 인사를 파견하는 문제 등이 거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도 오는 28일 슈바프 회장을 만나 4차 산업혁명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윤 당선인은 오후엔 미국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의 에드윈 퓰너 창립자도 접견합니다.

배 대변인은 "한-미 간 경제안보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미국 조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세계적 싱크탱크로 발전한 헤리티지 재단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당선인은 오전 중엔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를 접견해 20여 년 만에 첫 연임에 성공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 대한 축하 인사를 전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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