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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로 나온 도로시의 원피스…예상 낙찰가 무려 '15억'

만든 지 몇십 년 됐고, 또 남이 입던 중고인데 어마어마한 판매 가격이 예상되는 옷이 있습니다.

대체 뭐가 특별한 걸까요?

노래가 영화만큼 널리 알려진 명작이죠.

고전영화 '오즈의 마법사'에서 주인공 '도로시'가 입었던 옷, 기억하시나요?

내내 푸른색 체크무늬 원피스를 입고 모험을 하는데, 바로 이 옷이 경매에 나왔습니다.

1939년 도로시 역을 맡았던 배우 주디 갈랜드가 실제로 촬영할 때 입었던 건데요.

완벽한 상태로 보존된 것은 이 옷을 포함해 세상에 단 두 벌 뿐으로, 한 벌은 이미 2015년 경매에서 우리 돈 18억 원에 팔린 적이 있다고 하네요.

일단 이번 옷의 경매 예상가는 15억 원 정도인데요, 실제 낙찰가는 이보다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익금의 일부는 미국 한 대학교에 영화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데 쓰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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