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대낮에 하의, 속옷 죄다 벗고 돌아다녔다…변명이 '가관'

대낮에 하의와 속옷을 모두 벗은 채 돌아다닌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런데 황당한 변명을 내놨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그제(25일) 낮, 하의와 속옷을 입지 않고 인천 부평에 있는 한 아파트단지와 상가 일대를 10여 분간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옷을 벗고 돌아다니는 남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는데요.

A 씨는 '바지 입는 걸 까먹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귀가 조치했고, 이전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지른 적이 있는지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는데요.

공연음란죄에 해당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