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 사이 기온 뚝…수도권 · 충남 미세먼지 '나쁨'

하루 새 두 계절을 오갑니다.

어제(26일)는 서울의 낮 최고 기온 28.7도까지 오르면서 여름처럼 더웠는데요, 밤 사이 찬 바람이 불어 들면서 현재는 서울의 기온 13.4도로 어제 낮과 비교해서 15도 이상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건강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북서풍을 타고 황사가 유입됐습니다.

현재 서울 등 수도권과 충남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요, 이들 지역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오전까지는 서쪽 곳곳에서 황사가 영향을 주겠습니다.

하늘은 맑게 드러나겠고요, 중부와 또 호남 지역에는 아침까지 바람 강하게 불어들겠습니다.

현재 전주의 기온 12.3도에서 출발하고 낮이 되면 서울의 기온 23도, 창원이 22도 등 어제 낮보다 5~6도가량 기온 낮겠습니다.

금요일에는 영동과 충청 지역을 제외하고는 곳곳에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