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들쑥날쑥 기온, 건강 유의…서쪽 황사 유입

어제(26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8.7도까지 오르면서 올봄 들어 가장 더운 하루였고요. 7월에 초여름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밤사이에는 다시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아침에는 기온이 좀 떨어지겠고요. 들쑥날쑥 기온의 변화가 심한 만큼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황사가 유입되면서 곳곳으로 미세먼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일시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전까지 중부와 호남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는데요. 겉옷 잘 챙겨입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기온 서울과 청주가 11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청주, 대전이 23도, 광주가 24도, 부산이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금요일 오전 전국 곳곳에는 약하게 비가 조금 내릴 수 있겠고요. 이번 주말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