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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코카콜라 관두고 소리꾼 된 프랑스인…다시 만나 알게 된 놀라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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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비디오머그가 만난 소리꾼 '로르 마포'를 기억하시나요? 그땐 그녀가 판소리에 매료돼 한국을 찾은 지 1년쯤 됐을 때였습니다. 시간이 흘러 그녀는 그사이 상도 받고, 그 어렵다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도 합격했습니다. 지금은 한예종 전통예술원 교수이며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인 채수정 명창을 사사하고 있습니다. 분명 성취를 이루긴 했지만, 그래도 궁금했습니다. 삼성전자와 코카콜라 등 유수의 기업을 떠나 타국에서 판소리를 배우는 그녀는 아직도 후회가 없을까요? 김수현 문화전문기자가 판소리와 사랑에 빠진 '로르 마포'씨를 만났습니다. 

(취재 : 김수현, 영상취재 : 김학모, 구성 : 김도균, 편집 : 차희주, 영상제공 : CICI 문화소통포럼(CCF), 제작 :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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