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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카' 도난당한 스윙스 "462만 원 피해…넌 잡는다 내가"

스윙스 법인카드 도난
[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래퍼 스윙스가 지갑 분실 후 신용카드 부정 사용 피해를 입었습니다.

오늘(26일) 새벽 스윙스는 자신의 SNS에 "대략 한 시간 전에 소름 돋도록 무서운 일이 생겼다"며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누가 내 법인 카드를 가지고 밤 12시 31분에 의류업체에서 462만 3천 원 정도를 인터넷으로 결제함"이라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스윙스 법인카드 도난

스윙스는 또 어제(25일) 낮에 한 카페에서 지갑을 잃어버렸고, 저녁 6시 즈음에 해당 카페가 보관해뒀던 지갑을 되찾은 일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런데 오늘(26일) 새벽 1시쯤 스윙스의 법인 카드 부정 사용을 의심한 카드사가 스윙스에게 전화했고, 그때 스윙스는 법인 카드의 도난 피해와 결제 상황을 알게 됐다고 합니다.

스윙스 법인카드 도난

스윙스는 도난 카드 결제 이력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26일 오전 12시 27분부터 약 836만 원, 588만 원이 차례로 결제가 시도됐지만, 한도 초과로 취소되고 결국 12시 31분에 462만 원이 정상 결제 처리됐습니다.

이를 확인한 스윙스는 "한도를 확인하려고 처음에는 가격 높은 걸 사고 서서히 낮추다가 승인. 그리고는 마지막에 또 살짝 저렴한 거 구입하려다 실패"라고 설명했습니다.

결제가 시도됐던 해당 업체는 전 세계 럭셔리 부티크 및 백화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입니다.

스윙스는 마지막으로 "넌 잡는다 내가. 여러분 지갑 잘 챙기세요. 흉흉하다"라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사진= 스윙스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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