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기로에 놓였던 경남 시외버스 노사가 막판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았습니다.
노사는 어제(25일) 낮 2시부터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진행한 노사 임금협상 2차 조정 회의가 시작 8시간여 만인 밤 10시 10분쯤 마무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임금 3.2%(7만 6천 원) 인상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노측은 임금 6.5% 인상, 사측은 임금 동결안을 내놨으나 여러 번에 걸친 중재 회의를 통해 합의점을 찾은 겁니다.
노사가 막판 협상에 성공해서 오늘 시외버스는 정상적으로 운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