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 오후 4시 10분쯤 경북 경산시 자인면의 한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 직원 3명이 얼굴과 팔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샌드위치 패널로 이뤄진 1층짜리 건물 1개 동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저녁 8시 20분쯤 큰 불길을 잡은 뒤, 현재는 잔불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수처리시설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