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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 연기'로 광주 버스 파업 사태 피해…전남선 순천 파업 지속

4월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교통회관 앞에서 전국 자동차 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조가 주최한 총파업 결의대회
전국 버스 노동조합이 내일(26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광주, 전남 버스 대부분은 파업 사태를 피했습니다.

광주는 사측이 협의안을 내놓기로 하면서 조정기일을 다음 달 2일 오후로 연기해 노조 측이 내일 파업을 철회했습니다.

광주 버스 노조는 8.5% 임금 인상, 정년 65세 연장 등을 요구했는데 사측이 협의안을 마련해 일주일 뒤 다시 만나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전남 버스 노사는 22개 시군 중 대부분이 3%대 임금인상안에 합의했는데, 임금 인상분 중 일부를 기초 지자체가 지원하기로 하면서 협상 타결이 급물살을 탔습니다.

하지만 정년 연장 등 단체협상에서 접점을 찾지 못한 순천 지역은 협상이 결렬돼 지난 20일부터 이어진 시내버스 파업 사태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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