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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머지사이드 더비 완승…선두 맨시티와 '1점 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위 리버풀이 에버튼에 완승을 거두고 우승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리버풀은 전반전 내내 주도권을 잡았지만, 에버튼의 촘촘한 수비에 막혀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선제골은 후반 17분에 터졌습니다.

살라가 오리기와 한 차례 패스를 주고받은 뒤 올린 크로스를 로버트슨이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상승세를 탄 리버풀은 후반 40분 오리기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2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디아즈가 바이시클킥을 시도했고, 튀어 오른 볼을 오리기가 머리로 밀어 넣었습니다.

2연승을 달린 리버풀은 승점 79점을 기록하며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 격차를 다시 1점 차로 줄였습니다.

황희찬의 울버햄튼은 강등권 번리에 덜미를 잡히며 2연패에 빠졌습니다.

후반 18분 번리의 비드라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울버햄튼에 뼈아픈 1대 0 패배를 안겼습니다.

황희찬은 풀타임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날린 회심의 발리슛이 상대 골키퍼에 막힌 게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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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울산이 광저우를 5대 0으로 대파하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울산은 전반 윤일록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고 후반에는 코스타와 아마노준, 설영우 등이 4골을 몰아쳤습니다.

전남은 강호 멜버른과 극적으로 비겼습니다.

1대 0으로 뒤진 후반 추가 시간, 카차라바가 멜버른 골키퍼의 어설픈 펀칭을 논스톱 슛으로 연결해 1대 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대구는 선두 다툼을 펼치는 일본 우라와 레즈와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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