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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에도 "북러 친선 새로운 전성기"

북,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에도 "북러 친선 새로운 전성기"
▲ 2019년 푸틴과 만난 김정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3년 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돌아보며 러시아에 대한 지지 의사를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전통적인 북러 친선이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선대 수령들에 의해 마련되고 끊임없이 강화 발전돼 온 북러 친선관계가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동신문은 두 나라의 상호 지지와 성원도 "그 어느 때보다 강화되고 있다"면서 "두 나라의 친선강화는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고 자주와 정의에 기초한 국제질서를 수립하는 데 이바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러시아 인민은 적대 세력들의 제재와 압박이 전례 없이 강화되고 있는 속에서도 경제의 자립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대외관계를 확대 발전시키기 위한 조치들을 적극적으로 취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2019년 4월 25일 김 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던 것을 언급하면서 뜻깊은 상봉을 통해 북러 친선의 유대를 일층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동신문은 북러 정상회담이 오랜 친선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북러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려세운 획기적 사변이라면서, "전략적 의사소통과 전술적 협동을 더욱 강화할 데 대한 합의가 이룩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또, 러시아와의 선린 협조 관계를 북러정상회담에서 이룩된 합의에 따라 전면적으로 강화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북한의 시종일관한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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