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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강도 높여 37m 캐치볼…MLB 토론토는 4연승

류현진, 강도 높여 37m 캐치볼…MLB 토론토는 4연승
왼쪽 팔뚝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왼손 투수 류현진이 복귀 속도를 높였습니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강도를 높여 120피트, 약 37m 거리를 두고 캐치볼을 했다고 오늘(24일) 전했습니다.

이 매체는 전날 류현진이 가볍게 공을 던졌다고 소개하고 "훈련을 시작한 건, 긍정적인 신호"라고 의미를 뒀습니다.

류현진은 캐치볼-불펜투구 순으로 다시 어깨를 달군 뒤 최소한 한 차례 마이너리그에서 실전 등판을 거친 후 빅리그로 올라올 예정입니다.

류현진은 팔뚝 통증으로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지난 18일 올랐습니다.

계획대로 재활이 이뤄지면 류현진은 2∼3차례 선발 등판을 거를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너리그 실전 등판에서는 구속과 제구를 동시에 회복해야 합니다.

류현진은 올해 두 차례 정규리그 등판에서 3⅓이닝 5피안타 6실점(11일 텍사스 레인저스), 4이닝 6피안타 5실점(1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극도로 부진했습니다.

아메리칸리그 강력한 우승 후보인 토론토는 2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3대 2로 제압하고 4연승을 질주하며 10승 5패로 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지켰습니다.

류현진이 동생처럼 여기는 알렉 마노아가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시즌 3승째를 거머쥐었습니다.

2대 2로 맞선 7회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좌월 역전 결승 홈런을 날렸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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