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군 미사일 공격에 우크라 오데사 상공에 치솟는 검은 연기
우크라이나 정부가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에 미사일 두 발이 떨어져 지금까지 최소 2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와 AFP 통신이 우크라이나 남부 공군사령부 발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사일 두 기가 오데사 지역 군사시설과 민간 주거 건물을 타격해 현재까지 최소 5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다만 우크라이나 당국은 현장의 생존자 구조 및 시신 수색 작업이 본격화하면 인명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장은 "현재 이 사망·부상자 수는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현시점의 수치이며, 실제 인명 피해는 막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